2024.03.28 TIL #기획회의

최종프로젝트를 시작했다.
팀장을 맡게 되었는데,

팀원들이 극 I이다.

말을 안한다.

힘들다..

 

프로젝트 기획을 하는 중인데

단순히 기능에 대해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

사용자의 행동에 따른 여러가지 경우의 수까지 생각해야 한다는 점,

그 경우에 수에 따라서 UI와 또 다른 기능까지 생각해야 한다는 점에서

코드 짜는 것 보다 기획이 생각보다 어렵다고 느꼈다.

 

- 인증을 어떻게 해야할지?

보안 상 본인인증을 하면 좋은데 본인인증 제공하는 API가 있는지?
그럼 대학생이라는 인증은 어떻게 할 것인지?

학교 메일로 하게 된다면, 학교를 졸업한 20대는? 학교를 다니지 않는 20대는? 

 

- 모두가 수락해야 채팅창으로 넘어가는데, 4:4 라서 8명 모두가 수락해야 한다면 state 관리가 너무 번거롭지 않을까?

=> 방장에게만 수락 권한을 주고 10초 카운트 다운으로 팀원들이 그 사이에 나가지 않는다면 다음단계로 넘어가기로 했다.

 

- 모두가 수락한 뒤 채팅창으로 넘어간 뒤 채팅창에서 다시 나가고 싶다면 어느 페이지로 돌아가야 할까?

=> 로비가 아닌 수락창으로 돌아가야 방 자체가 폭파되지 않고 빠진 사람 대신 누군가가 새롭게 합류할 수 있다.

 

- 만나는 장소로 Map API를 사용해야 하는데, Map API에서 제공하는 기능이 어디까지인지? 

Map API를 이용할 때, 특정장소를 검색하면 그 장소의 위치를 반환해주지는 않는다고 한다.

=> 특정 지역을 검색했을 때, 해당 지역 근처의 술집 리스트를 보여주기로 했다.

 

- 사용자들의 중간지점을 찾을 수 있을지?

=> 이건.. convex hall을 사용하던가 해야할 것 같은데 프로젝트의 시기를 보아서 일단은 보류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.

 

- 이미 미팅을 함께 한 사람끼리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?  필터링을 걸어서 아예 안보이게 할지 또는 보이되, 이미 만난 사람이라고 표시를 해둘지?

=> 아예 안보이게 할 시 그 사람 외의 다른 사람과의 미팅 기회도 박탈하는 것 같아서, 보이되 이전에 미팅을 했던 사람이라고 표시해주기로 했다.

 

등이 오늘의 기획 중 의문점이었다.

 

내일 또 상황 업데이트 해봐야겠다.